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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수에 대하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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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알토란부동산 2008. 9. 3. 17:5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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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수를 많이 쓰지만, 향수에 대해 상식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. 여기선, 향수에 대한 기초 상식을 알아 올바르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.

 조합한 향은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용매를 사용하여 희석시키고 냄새의 발산력을 높힌다. 그 제품의 농도에 따라 가격과 향취가 다르기 때문에 향수의 농도에 따라 같은 향수라도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.

* 퍼퓸(parfum 또는 perfume)
 15-30%의 향료를 함유, 가장 농도가 진해 향수로서의 풍부함이 가장 많고 지속 기간이 약 6-7시간 또는 그 이상 유지된다.

* 오데퍼퓸(Eau de perfume)
 9-12%의 향료를 함유, 퍼퓸 보다는 강도가 조금 낮아 부담이 덜한 제품입니다

* 오데토일렛(Eau de toilette)
 6-8%의 향료를 함유, 향수 제품들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류로써 지속 시간은 4-5시간 정도이다.

* 오데코롱(Eau de cologne)
 3-5%의 항료를 함유, 사용 후 2-3시간 정도 향이 유지되어 향의 농도가 강하지 않아 향수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.

* 샤워코롱(shower cologne)
 2-3%의 낮은 함량의 향료를 함유하고 있어 목욕이나 샤워후에 쓰는 보디제품으로 향취에 익숙치 못한 사람들에게 특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.

 향수의 생명은 자신만의 독특한 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에 있다. 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옅어지므로 향의 지속성과 더불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떤 향으로 바뀌느냐도 고려해야 한다.
 일반적으로 향수의 구성은 탑 노트,미들 노트,베이스 노트로 구분된다.

 향수 용기를 개봉했을 때나 피부등에 뿌렸을 때의 향에 대한 첫 느낌을 탑노트라 한다. 탑 노트는 조합향료 가운데 가장 휘발도가 높은 성분으로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향의 첫인상이 발 탑 노트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다.

 향의 중간 느낌을 뜻하는 용어로 향수의 구성 요소들이 조화롭게 배합을 이룬 향의 중간 단계로서 하트 노트라고도 하며 30분~1시간 정도 경과된 후에 맡게 되는 향이다.

 베이스 노트는 2~3시간이 지난 후에 느껴지는 향으로 이 단계에 와서야 비로서 체취와 향이 조화를 이루게 되믈 이때 나는 향이 바로 자신의 향이라 볼 수 있다.

향수 관련 용어

그린 - 풀,잎,줄기 등을 연상시키는 향이나 이아신스와 같은 향을 표현할때 그린하다고 한다. 이와 같은 느낌을 주는 것에는 오이, 바이올렛, 갈바늄, 히아신스 등이 있다.

드라이 - 나무,이끼,건초등에서 느낄수 있는 냄새를 표현할 때 드라이하다고 한다.헬리오트로핀,코마린,바닐린,에틸 바닐린 등과 같은 원료들에서 느낄 수 있으며 패출리 정유를 사용해도 이러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.

매스큘린 - 남성적인 이미지를 주는 향.

무스크 - 천연 사향에서 느껴지는 향으로 동물향의 섹시한 느낌과 따뜻한 느낌을 준다.

민트 - 페퍼민트나 스피어민트와 같은 천연향에서 느껴지는 향으로 치약이나 츄잉검에서 느껴지는 향을 예로 들 수 있다.시원한 느낌을 주며 남성용 향수에 많이 쓰인다.

발삼 - 발삼은 초목으로부터 채취한 방향성 수지로,발사믹이라는 용어는 발삼과 유사한 향으로 달콤하며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향이다. 주로 오리엔탈 계열의 향에 필수적이다. 여기에 속하는 향을 지닌 식물로는 올리바튬,패출리 등이 있다.

부케 - 여러 가지 꽃향기의 혼합을 의미한다. 개개의 향이 느껴지지 않게 조화를 이루는 조합향이다. 이 향은 베이스 노트의 가장 중요한 성분이다.

스파이스 - 정향,시나몬,너트멕,생강,월계수잎,후추와 같은 향료에서 느껴지는 향을 스파이시하다고 한다.맵고 자극적이며 따뜻한 느낌을 주며,남성용 향수에 많이 사용된다.

시트러스 - 베르가모트,레몬,라임,오렌지 등과 같은 감귤류 계열의 향을 시트러스라고 하는데 매우 신선하고 상큼하며 푸루티 향 중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향조이다.향은 달콤하면서 산뜻한 것이 특징이고 대부분 탑노트에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한다.

오리엔탈 - 향료의 역사를 살펴보면 동양에서 많은 향료가 공급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발삼,레진, 스파이시, 우디, 매니멀향 등을 들수 있다. 이런 향을 연상시키는 파우더리,애니멀한 향을 오리엔탈 노트라고 부른다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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